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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고회사 이노션 캡티브 든든…목표가 3만1천500원"

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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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규 광고주 영입, 고성장 견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국내외 광고 업황 부진에도 현대차그룹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만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탐방노트에서 "계열사의 신차 캠페인과 전시 등 BTL 물량이 지속 반영되고 있다"며 "웰콤 등 자회사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1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3만1천500원으로 제시했다. 46.5%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다.

BTL(Below The Line)은 이벤트·전시회 등 특정 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뜻한다. 매스미디어를 활용해 대중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ATL(Above The Line)과 반대다.

예컨대 이달 열리는 부산 모빌리티쇼는 이노션의 BTL 일감이다. 기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소형 전기차 EV3 캠페인도 마찬가지다.

신은정 연구원은 "뉴욕 모터쇼를 비롯한 캡티브(계열사 간 거래) 전기차 캠페인이 연중으로 계속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과 미주 지역은 계열 물량뿐만 아니라 비계열 신규 광고주 영입이 늘어 고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계열사 물량을 소화할 전망이다. 3분기 EV3 미주 캠페인 외에도 연말까지 아이오닉7·GV90·EV4 등 국내외 신차 캠페인이 예정됐다.

이노션 자회사의 성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신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노션의 글로벌 자회사로 적자를 이어가던 디지털 광고대행사 웰콤그룹이 지난 1분기부터 흑자를 낸 듯하다는 의견이다. 이노션의 국내 자회사도 실적에 기여 중이다.

온라인 광고 대행사 디퍼플과 VFX(시각효과)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레논 등이 그 주인공이다. 콘텐트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과 소셜네트워크(SNS) 마케팅 업체 이노션 에스도 DB금융투자가 주목하는 이노션의 자회사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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