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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CEO "고금리 환경, 매우 편안…오래 지속되길"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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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PEF 사모펀드 기업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고금리 환경에 대해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아폴로의 스캇 클라인만 공동 대표는 베를린에서 열린 슈퍼 리턴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아마도 고금리 환경이 오래, 오랜 기간 이어지길 바라는 유일한 사모펀드일 것"이라며 "현재 기준금리에 대해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지향적 투자자로서 금리가 높을수록 기업 가치 평가를 더 엄격하게 평가하게 된다"며 "더 합리적인 가치에 관심 가는 기업을 더 많이 살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통상 사모펀드는 저금리 환경을 선호한다. 저리에 더 많은 인수금융을 일으켜 매물을 매입하고 가치를 높여 되팔면 더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1년간 전 세계적으로 바이아웃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투자할 만한 매물이 줄어들면서 드라이파우더(투자 대기 자금)는 1조1천억달러까지 불어났다.

하지만 클라인만은 그와 반대되는 입장이라며 작년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으로 기조전환(피벗)을 선언했을 때도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는, 아마도 정치적인 이유로, 가능하겠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지표로 판단하면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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