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캐나다통계청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리를 주요국보다 선제적으로 인하했지만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통계청의 '2024년 4월 노동력 서베이'에 따르면 캐나다의 5월 근무시간은 큰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6%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대비(계절 조정 없음)로 5.1% 오른 34.94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5월 고용은 2만7천명 증가해 큰 변화가 없었고, 고용률은 0.1%포인트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캐나다 실업률은 6.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고, 전년대비 0.9%포인트 올랐다.
데렉 홀트 스코티아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의 임금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근무시간은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5월 캐나다의 임금 상승률이 계절 조정 기준 한달 만에 8.4%로 급등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집계했다.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5월에 청년과 파트타임 일자리가 증가세를 주도해 약한 항목들이 있었지만 고용 증가세는 기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임금 상승률은 팬데믹 시작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앞서 가고 있다"며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번주에 금리를 인하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되살린 만큼 서두르다 일을 망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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