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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美 고용 충격,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확대"

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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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미국의 5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향후 경기 향방과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권도현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9일 보고서에서 "최근 소매판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지표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경기 향방 및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7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9만명 증가)와 전월치(16만5천명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0.3%)와 전월치(0.2%)를 모두 웃돌았다.

반면 실업률은 4.0%로 전월(3.9%) 대비 상승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2.5%로 전월(62.7%)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확률을 발표 전 80%를 넘겼으나 현재 50% 수준으로 감소했다.

권 위원은 "알리안츠는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며 "웰스파고도 이번 결과는 향후 수개월 동안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을 의미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견조한 고용과 임금 상승세를 감안할 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반면 향후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약세에 직면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 위원은 "씨티의 경우 비농업고용을 제외한 여타 고용, 경제 지표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9월부터 12월까지 3회 연속 인하를 전망했다"고 부연했다.

CME 페드워치의 9월 FOMC 회의 예상 금리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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