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콜옵션, 리픽싱 등과 결합해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액으로 전환사채 등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리픽싱은 주가 변동시 전환가액(전환사채→주식 간 전환비율)을 조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일부 시장참가자는 전환사채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대주주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문제가 나타난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융위는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유통공시 강화 ▲전환가액 조정 합리화 ▲전환사채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또 금융위는 지난달 말에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 후속조치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전환사채 발행과 유통 등에 관한 공시 강화, 전환가액 조정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금융부 김용갑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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