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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 장윤영 미래에셋證 본부장 "1인 1국채 계좌 개설 목표"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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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판매대행사로 시장 잘 뿌리내릴 수 있게 역할 할 것"

"개인투자용 국채 수요 나날이 증가할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개인만이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첫 번째 청약 날짜가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첫 청약이 시작되는 만큼 단독 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은 '1인 1국채 계좌 개설'을 목표로 전사적인 홍보 활동에 나고 있다.

장윤영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장은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국민 1인 1국채 계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4년간의 계약 기간을 줬는데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 10여곳의 입찰 참가 기관들과 경쟁해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장 본부장은 "RFP(입찰 제안요청서)를 받고 상품, 모바일, 홍보 등 7개 분야 팀장급으로 TF(테스크포스)를 결성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며 "왜 미래에셋이어야 하냐? 보다 왜 개인 투자용 국채가 성공해야 하는가에 더 중점을 두고 준비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ELS(주가연계증권) 등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소비자 보호라든지 리스크 관리가 잘 관리가 돼 있는 금융사가 미래에셋증권으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랜 기간 채권을 판매하고 운용해 왔고 그렇게 축적된 노하우가 있다"며 "직원들의 채권 세일즈 역량도 뛰어나기 때문에 1호 판매대행사로서 충분히 이 시장이 잘 뿌리내릴 수 있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해 "정부가 발행하는, 매입 자격을 개인한테 한정해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라며 "손실 위험이 제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이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거의 없이 원리금이 보장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 금리에, 가산금리에 복리 효과까지 적용한 이자와 원금이 함께 지급된다"며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해서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하는 우량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영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장

장 본부장은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래에셋증권 기획실 경영기획과 GlobalFISales팀장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채권솔루션본부를 이끌고 있다.

그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해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한 9월 한국은 11월 정도를 염두에 두고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며 "금리의 방향이 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금리가 일단 내려간다고 보면 개인 투자용 국채를 투자하기에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금리가 좀 내려갈 여지가 있고 그러면 지금이 고금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번 달 10년물 1천억원, 20년물 1천억원 등 총 2천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한 같은 연물의 국고채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10년물의 경우 3.540%, 20년물은 3.425%이고 가산금리는 10년물이 0.15%, 20년물은 0.30%를 적용한다.

장 본부장은 "노후 자금을 대비하는 투자자와 자녀의 학자금을 대비하는 투자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에 10년물을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에 연 복리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까지 받아 세후 수익률이 37%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물은 만기까지 보유 시 세후 수익률이 91%가 된다.

장 본부장은 개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수요처의 다변화 차원에서도 분명히 1조원 가지고는 어림도 없기 때문에 그 금액은 늘어난다고 보면 분명히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후 자금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그런 수요는 언제든지 넘쳐 있고 예금이 저금리 시대에 때도 많은 자금이 묶여 있었던 걸 감안할 때는 지금 금리 정도에서는 충분히 수요는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채권 투자 역시 위험에 노출된 만큼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모든 채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을 좀 버렸으면 좋겠다"며 등급별로 투자 위험도에 노출된 것들에 잘 판단해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용 분석 본인이 할 수 없지만 신용등급으로 우리가 가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 시에도 심사숙고해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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