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지난 주말의 미국 고용 지표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며 뉴욕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위축됐는데, 코스피 또한 전 거래일보다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32.29포인트(1.19%) 내린 2,690.38에서 거래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49%) 하락한 861.95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2,630을 지지선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700선을 단숨에 넘었지만, 고용 악재를 소화하며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는 11~12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회의가 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OMC 회의 이후 공개될 점도표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이 경우 안도 랠리가 예상되나, 반대의 경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미 연준위원들은 연내 3번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쪽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예상보다 더딘 물가 하락 속도와 강한 고용을 고려할 때, 이번 정례 회의 이후 발표될 수정본에서는 연내 1~2회 수준의 금리 인하로 전망치를 수정할 전망이다.
만약 연내 2회 금리 인하 수준으로 의견이 모인다면 시장은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투자자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선반영한 상황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FOMC는 당시 물가 하락세 둔화로 인해 불거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던 회의"라며 "이번 6월 FOMC는 시장 예상대로 미 연준 위원들도 점도표 수준을 1~2회 수준으로 축소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FOMC와 함께 지표 발표도 예정됐다. 오는 12일, 13일에는 각각 CPI, PPI가 발표된다.
코스피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비스업이 1.88%로 가장 많이 내렸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