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70틱 이상 급락했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4.5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47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97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61틱 내린 112.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66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78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3.26을 기록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큰 폭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원빅(100틱)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민평 금리보다 7bp 오른 3.35~3.36%에 장내 거래됐다.
다만 채권시장은 개장 이후 약세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중국과 홍콩, 대만 금융시장은 단오절에 개최되는 용선제(Dragon boat festival)로 휴장한다. 호주는 영국 국왕 탄신일(King's birthday)로 휴장한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한국이 금리 인하가 급하지는 않지만, 하긴 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처럼은 안 밀릴(금리 상승) 것 같다"면서 "10bp 밀리면 어마어마한 '사자'가 들어올 듯하다. 10bp 이내 약세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30bp 오른 4.8970%, 10년물은 14.70bp 상승한 4.4390%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 부문 고용이 27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실업률은 4.0%였다.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상회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JP모건과 씨티그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7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폐기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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