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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엔비디아의 '잉여현금흐름'은 엄청난 잠재력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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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엔비디아의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인공지능(AI) 전성시대의 대세인 엔비디아(NAS:NVDA)가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 측면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월가의 진단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마 ETF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유리 호드자미리안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라웠던 통계는 2026년 엔비디아의 예상 현금 흐름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높다는 점이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자본 지출을 제외한 후 회사의 운영에서 생성되는 현금을 의미한다. 이는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부채를 상환하거나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돈을 나타내며, 이 모든 것은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에 기여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잉여현금흐름이 2025년과 2026 회계연도에 각각 787억 달러와 911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월가의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대형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의존이 심화하면서 이같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상향 돌파하면서 한때 애플을 따돌리기도 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긴스 글로벌(Gins Global)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긴스버그는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AI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채택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IT 지출의 상당 부분이 클라우드 중심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포춘 500대 기업들이 AI와 알고리즘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점점 더 많이 아웃소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같은 회사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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