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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美 고용 소화 후 약세 제한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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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를 소화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개장 후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6.6bp 오른 3.355%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6.8bp 오른 3.42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6틱 내린 104.5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천2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5천9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9틱 내린 112.9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6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92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 내린 132.1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6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박스권 속에서 약세 제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번 주 미 국채 입찰 부담도 있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둘 다 결과 확인 전까지는 경계가 작용할 것 같다"면서도 "결국 돌아보면 국고 3년 3.30~3.50% 박스권 흐름이라 레인지 대응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금리 인하 기조와 외국인 선물 매수로 강세를 보였는데, 해외 영향을 받으며 일부 되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30년 수익률 곡선 등을 보면 10년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30년이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와 함께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수 등을 고려하면 3년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7.1bp 오른 3.3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7.3bp 오른 3.433%로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30bp 오른 4.8970%, 10년물은 14.70bp 상승한 4.4390%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 부문 고용이 27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실업률은 4.0%였다.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상회했다.

이에 서울 채권시장은 큰 폭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원빅(100틱)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도 장 초반 전 거래일 민평 금리보다 7bp 이상 올라 3.35~3.36%에 장내 거래됐다.

다만 채권시장은 개장 이후 점진적으로 약세 폭을 약간 반납했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2년물이 0~1bp 하락세, 10년물이 1bp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채 3년물 입찰의 낙찰 금리는 3.340%로 결정됐다. 9조원이 응찰해 2조8천억원이 낙찰됐다. 통안채 91일물 입찰에는 5천100억원이 3.470%에 낙찰됐다.

이날 중국과 홍콩, 대만 금융시장은 단오절에 개최되는 용선제(Dragon boat festival)로 휴장한다. 호주는 영국 국왕 탄신일(King's birthday)로 휴장한다.

3년 국채선물은 7만1천30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56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1천90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05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7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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