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이면서 미국의 포드자동차의 협력사인 CATL(SZS:300750)이 자사 공급망에 소속된 일부 업체가 강제노동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미국 의회가 자사 제품의 수입 금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강제 노동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고 완벽한 허위라며서 이같이 주장했다.
CATL은 미국 의회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 보낸 서한에 인용된 일부 공급업체의 경우 사업 관계가 오래 전에 종료됐다면서 다른 공급망 업체들은 강제 노동이나 미국의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한에 언급된 일부 공급업체에 대해 "우리는 그들로부터 어떤 제품도 구매한 적이 없으며, 인용된 정보는 단순히 잘못되고 오도된 것이다"라고 CATL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중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과 '고션 하이테크'(Gotion·궈시안) 제품을 수입 금지 명단에 추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존 물레나르 위원장과 마크 그린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 등은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들 업체의 공급망이 강제 노동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두 업체를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상의 단체 명단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ATL은 중국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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