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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고용 충격 여파로 이틀째 약세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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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고용 충격의 여파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30bp 상승한 4.46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90bp 오른 4.88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40bp 뛴 4.59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44.6bp에서 -42.2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지난 7일 발표됐던 5월 미국 고용 지표가 여진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5월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27만2천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일 하루 동안 14.90bp나 튀어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15bp 뛰었다. 이는 지나 4월 10일 이후 일일 상승폭 중 최대다.

이번 주 11~12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도 채권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 동결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점도표상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럽 주요 국채금리가 정치적 불안으로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악재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국민연합(RN)에 참패하며 위기를 맞게 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라는 강도 높은 승부수를 던지자 이 시각 현재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11bp 급등하고 있다.

독일 10년물 금리도 5bp 넘게 뛰며 유럽 정치권을 둘러싼 불안감을 반영하는 중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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