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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美 국채가, 이틀 연속 약세…입찰 부진 여파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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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 5월 고용지표의 충격이 남아 있는 가운데 3년물 국채입찰에서도 수요 악화가 확인된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00bp 오른 4.47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상승한 4.89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80bp 오른 4.59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4.6bp에서 -42.1bp로 감소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장 초반부터 마감 때까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7일 발표됐던 5월 미국 고용 지표가 여진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5월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27만2천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일 하루 동안 14.90bp나 튀어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15bp 뛰었다. 이는 지나 4월 10일 이후 일일 상승폭 중 최대다.

이날 530억달러 규모로 입찰에 부쳐진 미국 3년물 국채도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채권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날 입찰에서 3년물 국채금리는 4.659%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62%였다.

응찰률은 2.43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배를 하회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20.0%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8.1%를 크게 웃돌았다.

3년물 입찰 결과가 나오자 10년물 금리는 장 중 4.48%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11~12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도 채권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 동결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점도표상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뒤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결정하자 정국 불안감에 프랑스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이날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전산장 마감가 대비 12.54bp 상승한 3.228%로 거래를 마감했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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