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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 팔란티어 테크(NYS:PLTR), 워크데이(NAS:WDAY) 등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지목됐다. 해당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편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서버용 컴퓨터 및 개인용 컴퓨터(PC) 제조 업체인 델은 S&P 500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 가운데 시총이 제일 크다. 델의 시가 총액은 거의 930억달러에 이른다. 대체 자산 운용 중심의 자산관리 회사인 아폴로의 시가총액도 640억달러 규모다.
이에 앞서 사이버 보안 전문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 도메인 등록 및 웹 호스팅 서비스 회사인 고대디(NYS:GDDY), 초대형 사모펀드인 KKR & CO(NYS:KKR)가 지난 7일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세 회사 모두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상업은행 코메리카(NYS:CMA)를 대체할 예정이다. 고대디는 캘리포니아 샌디아고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 일루미나(NAS:ILMN)를 대신하고 KKR은 인력 서비스 및 컨설팅 업체인 로버트 하프를 밀어내고 S&P 500에 입성한다.
세 회사 모두 오는 24일부터 지수에 합류할 예정이다.
S&P 500지수에는 지난해에도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에어비앤비(NAS:ABNB), 블랙스톤(NYS:BX)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합류했다.
델, 아폴로, 팔란티어, 코인베이스, 워크데이 등 이외에도 아레스 매니지먼트(NYS:ARES), 스노우플레이크(NYS:SNOW), 도어대시(NAS:DASH), 트레이드 데스크(NAS:TTD) 등도 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종목의 시총이 400억달러 규모로 포함 요건인 127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이유에서다.
S&P 500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을 더 충족해야 한다. 시총 이외에도, 미국 회사만이 자격이 있다.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 원칙(GAAP)에 따라 최근 분기를 포함한 4분기 동안의 순이익 합계에서 수익성이 있어야 한다. 이 수익성 테스트는 GAAP 수익 기준으로 4분기 동안 수익성이 없는 일부 대형 기술 회사를 탈락시킬 수도 있다.
S&P 500 지수에 포함되는 것은 명예로울 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인덱스 펀드에 의해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어서다. 실제 이날 KKR 주가는 한때 11% 상승해 108.95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3% 상승해 374.57달러, 고대디는 1.9% 상승하여 142.04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종목이 이달 말 S&P 500에 편입돼 인덱스 펀드가 매수세를 강화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선취매에 나선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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