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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자금 유입 당분간 지속될 것…국내 증시에 긍정적"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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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재 고환율에 따른 미국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미국계 자금은 통상 자본차익, 환차익 등을 고려한 장기 투자성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반도체 등 수출주들의 자본 차익 기대와 이례적인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 시 미국계 자금 유입의 지속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감원의 '증권투자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적별 외국인의 국내 상장 주식 순매수를 보면 외국인 수급상 긍정적인 부분이 존재 가령, 전체 외국인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계 자금은 국내 상장 주식을 5월에도 약 2조4천억원 순매수하며 5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의 1천300원대 이상 고환율은 과거 고환율 구간이었던 2008~2009년, 2022년 당시와는 차별점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고환율은 무역수지 적자가 급증하는, 한국 경제 및 증시 펀더멘털이 악화하는 구간에서 출현지만 현재는 무역수지가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이보다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만들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더 나아가 지금의 고환율은 해외시장에서 제품 가격 경쟁력 등을 제고시키면서 국내 수출주들의 2~3분기 실적에 모멘텀을 부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1~4월처럼 공격적인 순매수를 유발하지는 않더라도 최근 악화된 외국인 수급 여건을 다시 중립 이상으로 조성시켜주는 동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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