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국내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간신히 2,700선을 사수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이차전지 관련 밸류체인 종목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65포인트(0.42%) 상승한 868.36에서 거래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0.35%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부담을 이겨내며 성장주에 투심이 몰리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그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저가 유입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과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반사 수혜 가능성이 부각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로 인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지난 4월까지 글로벌 EV배터리 사용량도 22%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상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KODEX2차전지산업레버리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가 각각 4.99%, 4.63% 오르며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홀로 3천46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42억원, 1천19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00%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운수·창고가 1.76%로 가장 많이 내렸다.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오는 13일 새벽 발표될 전망이다. 6월 FOMC에서는 점도표를 공개하는 만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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