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 발행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곽상현 기재부 국채과장은 11일 유로클리어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지난 2022년 9월부터 한국이 워치(Watch) 리스트에 등재됐다"며 "기술적으로 WGBI 편입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곽 과장은 그 근거로 오는 27일부터 유로클리어를 통해 우리나라 국채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내달 1일부터 해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RFI)을 통해 한국 시각으로 새벽 2시까지 역외 거래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 현지 투자자들의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외국인이 국채에 투자할 경우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적격외국금융회사(QFI)를 통해 이러한 자격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달 26일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를 적격외국금융회사(QFI)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곽 과장은 "기획재정부가 FTSE 러셀과 글로벌 투자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정책의 예측 가능성, 신뢰성, 통합성(Integrity)을 추구하려 한다"며 "(한국 국채 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통합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 국채시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Brighttalk 등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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