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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용등급 'A-'로 강등…"수익성 개선 여력 제한적"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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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화 진행해 적자 장기화하진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게임사 컴투스[078340]가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받은 지 반년 만에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컴투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기업평가는 11일 컴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지난해 12월 수시평가에서 컴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린 바 있다.

먼저 한기평은 주력 지식재산(IP)의 진부화와 미디어·콘텐츠 부문 자회사의 적자 등으로 2020년 이후 부진한 영업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컴투스는 지난해 주력 IP의 신규 이용자 유입 정체와 콘텐츠 제작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7천396억원)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외형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늘어나며 영업손실(332억원)은 전년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기평은 컴투스가 단기간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한기평은 그 이유로 편중된 게임 장르와 모바일 플랫폼 기반 게임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피로도 상승,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높은 매출 변동성 등을 꼽았다.

다만 한기평은 퍼블리싱 역량 제고를 통한 게임 매출 기반 강화와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사업 구조조정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이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컴투스의 적자가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기평은 향후 투자 기조와 실적 개선 수준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21년 7월 발행한 1천200억원 규모의 3년물 공모 회사채 만기가 다음 달 도래한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는 현재 컴투스의 신용등급을 한기평보다 한 등급 높은 '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컴투스 주요 재무지표

[출처: 한국기업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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