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이 회사의 CEO인 샘 올트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트먼 CEO가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AI) 개발이라는 원래 설립 목표를 도외시하고 영리를 추구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요청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오픈AI와 올트먼 CEO, 그레고리 브록만 오픈AI 사장 등을 상대로 영리사업을 멈추고 AI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장에서 머스크는 2015년 자신이 올트먼과 브록만의 제안을 받고 인류의 이익을 위한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는 비영리 연구소를 만들기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소송 취하가 자신의 AI 회사인 xAI를 설립하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만큼 이 소송을 더 이상 이어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xAI는 최근 60억 달러(약 8조1천7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xAI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면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머스크가 영리 목적의 AI 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8% 하락하며 장을 마친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2% 떨어졌다.
ygjung@yna.co.kr
정윤교
ygju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