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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반도체 생태계 펀드 2라운드 돌입…4곳 압축

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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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에쿼티·코메스-S&S인베·펜타스톤·한국자산캐피탈 서류 통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반도체 생태계 펀드' 2차년도 블라인드 펀드 출자사업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제안서를 제출한 7개 운용사 가운데 4개 운용사가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1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전일 '반도체 생태계 펀드' 2차년도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S&S인베스트먼트(Co-GP)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한국자산캐피탈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에 도전장을 던진 곳은 총 7곳이었다. 2라운드에 진출한 운용사 외에 유온인베스트먼트와 퀀텀벤처스코리아, 피앤피인베스트먼트가 고배를 마셨다.

2개 위탁운용사(GP)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률은 당초 3.5대1에서 2대1로 줄었다. 2라운드에 진출한 4개 운용사는 현장 실사와 프리젠테이션(PT)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GP로 선정된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약 300억원이 배정됐다. 산업은행과 IBK혁신성장펀드에서 각각 125억원, 100억원을 출자하고 반도체 생태계 모펀드에서도 75억원을 투입한다. GP로 선정된 2개 운용사가 각각 150억원씩 나눠 갖는다. GP는 최소 300억원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비목적 투자도 첨단 분야 6대 핵심 산업으로 설정돼 있다. ▲반도체 응용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산업 등이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4곳 모두 반도체 분야 투자 관련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반도체 관련 자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다.

2021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출자받아 '티크리스-VEP 반도체성장 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했다. 해당 펀드로 투자한 기업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업체 '웰랑'이다. 인수합병(M&A) 이후 바이아웃해 지난해 12월 펀드를 청산했다. 내부수익률(IRR)만 32.7%를 기록했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도 증시 입성에 성공한 반도체 인프라 핵심부품 회사 아스플로, 반도체 장비 기업 러셀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Co-GP로 지원한 코메스인베스트먼트와 S&S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올해 모태펀드 창업초기 GP 자격을 얻어냈다.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는 모기업이 시스템 반도체 기업 와이팜이다.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의 사령탑인 정홍준 대표는 와이팜의 설립 초기부터 직접 투자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만큼 반도체 관련 기술적 이해도가 높다.

한국자산캐피탈은 신기술금융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카익투벤처스를 통해 반도체 관련 투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팹리스 유니콘 파두가 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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