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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수 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여 향후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12일 고용노동부, 통계청 등 관계부처와 개최한 '제17차 일자리 전담반(TF)'에서 고용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내수 개선 증거로 6월 일평균 수출액, 카드승인액, 해외여행객 입국자 수 증가를 꼽았다.
기재부에 따르면 6월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11.2% 늘었으며, 5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5월 해외 여행객 입국자는 전년 대비 55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김 차관은 "도소매·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되고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통계청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소매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만3천명(-2.2%), 4만7천명(-2.2%) 감소했다.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 모두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6천명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8만명으로, 39개월 만에 최소 폭 증가했다.
김 차관은 "5월 취업자 증가 폭 축소는 고용동향 조사 기간에 휴일이 포함됐고, 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 여건 악화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면서 "5월 15~64세 고용률은 처음으로 70.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향후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의 청년·여성·중고령층 맞춤형 취업 지원 추진과 함께 경영안정·경쟁력 강화 등 소상공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경기회복지원, 기업성장사다리 구축 등 앞서 발표한 대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업종별·계층별 고용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노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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