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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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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둔화하는데 진전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미 연준은 12일(현지시간) 6월 FOMC 성명서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완만한 추가적인 진전(modest further progress)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1일 FOMC 성명문에서 "추가 진전은 부족했다(a lack of further progress)"라고 판단한 것과 달라진 대목이다.

연준은 이날 오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를 확인했다.

이에 이날 금리 동결 결정과 함께 인플레이션 부분에 대한 문구를 수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준은 6월 경제전망에서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를 종전의 '올해 3회 금리인하'에서 '1회 인하'로 수정했다.

그러나 성명문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진전을 언급함으로써 그동안의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이와 함께 연준은 지난 5월에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예고한 설명 문구를 모두 삭제했다.

지난 5월 성명문에서 연준은 "6월부터 위원회는 미국 국채에 대한 월간 환매 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줄여 보유 증권의 감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며 "위원회는 기관채와 주택저당증권은 월간 환매 한도를 350억달러로 유지하고 이 한도를 초과하는 원금 환매액은 국채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는 조치가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성명문에서 배제했다.

한편,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대차대조표와 관련한 부분도 "국채 보유분과 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량 축소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언급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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