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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CPI·FOMC 소화하며 상승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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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했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5월 물가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1달러(0.48%) 상승한 온스당 2,337.7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날 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같은 보합 수준에 그쳤다.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보합 수준을 나타낸 것은 거의 2년 만에 처음이었다.

약한 인플레이션은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날 연준은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FOMC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FOMC의 통화정책 방향은 데이터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꼭 점도표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104.7선에서 움직였다. 달러화 약세는 금의 체감 가격을 낮춰주는 요인이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7bp 하락한 4.32%를 나타냈다. 금리 하락은 채권의 보유 매력을 떨어트려 금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귀금속 매체 킷코닷컴은 "금과 은의 가격은 약한 CPI에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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