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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위 소형주, 강세장 합류 시동"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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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주식시장 랠리에서 소외당했던 미국 상위 소형주가 강세장 합류에 시동을 걸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올해 1회로 축소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추가 진전을 보였음을 언급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부각하자 미 증시에서 상위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가 대형주 중심의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러셀20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85%와 1.53% 올랐다.

장기 고금리 환경은 올해 강세장에서도 소형주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올해 초, 많은 투자자는 연준이 5~6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걸었다. 금리인하는 소비자 지출을 촉진하고 미국 소규모 기업의 매출과 수익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준이 점도표상에서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전망치를 1회로 축소했지만, 소형주가 침체에서 벗어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네이트 토프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배런스에 "금리인하 사이클에서는 수익성 있는 소형주가 더 잘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형 가치주가 부각되고 있다.

NFJ투자그룹의 CIO 존 모레이는 최근 보고서에서 "2000년 말 이후 장부가 대비 주가 기준으로 소형 가치주가 S&P500 주식에 비해 이렇게 저렴했던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준의 최종 금리인하는 대형주에서 소형 가치주로 자금을 옮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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