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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전세사기·양평고속道 등 현안 시급…다음주 정부 보고"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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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여당의 불참 속에 13일 첫 회의를 열었다. 맹성규 국토위 위원장은 전세사기와 양평고속도로 등 현안의 시급성을 들어 다음 주부터 정부의 현안 보고를 받는 등 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현재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범위를 확대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 양평고속도로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하고 양평군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맹성규 위원장은 "이 외에도 화물차주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상시도입,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맹 위원장은 여당의 불참에 대해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 시급한 현안을 외면할 수 없다"며 "다음 주부터 정부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는 등 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국토위에는 국토부 전 차관 2명이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위원장인 맹성규 의원과 용인을을 지역구로 둔 손명수 의원 모두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다.

반쪽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를 개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를 연 데 반발해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했다. 2024.6.13 saba@yna.co.kr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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