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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소폭 하락…美 물가 호재+BOJ 경계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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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 호재와 다음날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13bp 내린 0.978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63bp 하락한 1.7840%, 30년물 금리는 2.53bp 내린 2.120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63bp 하락한 2.264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8.70bp 하락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영향을 받았다. 장중 낙폭이 컸다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일부 반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점도표'(dot plot)는 연내 한 번의 인하를 시사했다. 석 달 전에 비해 인하 횟수가 2번 축소됐다.

미국발 이벤트를 소화하며 도쿄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해외 호재를 일부 반영했지만, 일본 국채 10년물을 기준으로 1% 부근에서 눈치를 보는 장세가 연출됐다.

다음날 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 회의 결과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이 꾸준히 올라 시장금리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있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국채 매입 축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이 관련 조정 작업에 돌입했다는 부분도 있었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 6일 의회에 나와 대규모 통화 부양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권 매입을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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