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하락했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이익 실현이 일어나며 금 가격이 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6달러(1.53%) 급락한 온스당 2,318.8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가격은 갑작스레 하락하는 추이를 보였다.
미국의 도매 물가가 깜짝 하락세를 보였지만, 인플레 지표 호조도 금 가격을 지지하지 못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는 작년 10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인플레 개선의 신호를 준 셈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개선 신호는 금 가격에는 호재로 작용해왔다. 금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호재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다만, CPI와 PPI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오르지 못한 점은 이익 실현 여파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의 독립 귀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이번 주 발표된 지표가 가격 상승을 지지했음에도, 금은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며 "이는 광범위한 이익실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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