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치폴레, 50대1 주식분할 앞두고 주가 사상 최고 기록

24.06.14.
읽는시간 0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NAS:CMG) 주가가 50대1 주식분할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치폴레 주가는 이날 장중에 주당 3천293.53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전날 대비 2.87% 오른 3천265.2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까지 최고가 기록은 지난달 10일 장중에 수립한 3천260달러, 최고 종가 기록은 같은날 쓴 3천239.23달러였다.

치폴레는 지난 3월, 2천880달러선에 거래되던 주식을 미국 증시 사상 최대 비율인 50대1로 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18일 기준 치폴레 주식 보유자는 1주당 4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주식분할은 오는 26일부터 반영된다.

치폴레는 지난 1분기에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5.46% 급등했다.

경제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기간 14% 가량 상승했다.

최근 치폴레는 일부 고객들로부터 '1인분 양이 줄었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9일 "20여년 전 치폴레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식음료 전문 기자들은 무엇보다도 치폴레의 1인분 양에 놀랐다"면서 그러나 최근 일부 젊은 고객들이 '양이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를 찍어 소셜미디어 틱톡 등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사측은 "단편적 경험 또는 고의적 모함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치폴레 최고기업업무책임자 로리 샬로는 "1인분 기준량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직원들에게 적정량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투자자들은 그닥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자사 윌리엄블레어의 분석가 섀런 잭피아는 "소셜미디어상에서 형성되는 관심과 우려는 사업의 한 배경일 뿐 기업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TD코웬의 분석가들은 "치폴레 기업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동종업계 전반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확인하고 목표주가를 3천500달러에서 3천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도 치폴레를 "고객에게 가치와 품질을 제공하는 업계 리더"로 평하면서 목표주가를 3천730달러로 높여잡았다.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