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만큼 미국 국채 금리나 달러 상승 압력이 이전보다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만큼 정책금리의 방향이 위보다는 아래쪽이라는 점에서 이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미국 국채 금리나 달러의 상승 압력은 이전보다 약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주 금융시장의 관심은 5월 미국 소비자 물가 발표와 6월 FOMC였다며 6월 FOMC는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5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매파적인 연준의 영향을 완화해 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소비자물가는 에너지 가격과 운송 비용을 중심으로 상승률의 둔화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전날 연준은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1회로 축소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2회 인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미국 경제 지표 결과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6월 FOMC에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의 여지를 열어 둔 만큼 금융시장에서는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연내 두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과정에서 주요 가격 변수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혼재된 경제 지표의 결과와 다양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 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2024.06.13 passion@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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