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매그니피센트7(M7)과 그 외 S&P500 종목의 실적 성장률 격차가 축소되겠지만, 그래도 빅테크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계속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4일 "두 집단의 성장률 격차는 올해 2분기부터 축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 건설, 전력인프라, 에너지 등 수혜 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빅테크 외 종목에서 상승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M7과 나머지 종목 간 실적 성장률은 내년 1분기까지 축소되는 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M7의 실적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나머지보다 실적 성장률이 계속 높다"며 "빅테크가 많이 올랐지만, 밸류에이션이 아닌 펀더멘털 중심의 상승이다. 많이 올랐다고 차익실현 타이밍을 섣불리 잡거나 섹터 로테이션을 하는 전략보다는 빅테크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계속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내년 2분기 이후에는 M7과 그 외 종목의 실적 추정치 성장률 격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12개월 선행해서 반영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빅테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나머지 종목에서 AI 수혜주 찾기 알파를 추구하는 전략이 계속 유효하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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