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3선인 송언석 의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1일로 예정돼 있다"며 "미국이 빠르면 9월, 늦어도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금,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다행인 것은 금리 인하를 위한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 정책으로 인하여 기조적 물가 흐름이 지난 5월 기준 2% 초반까지 둔화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가 연이어 금리를 인하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계속된 고금리로 인해 국민의 민생고가 커지는 우리의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의 금리 인하만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지속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급속하게 침체하는 것을 방지하고, 커져만 가는 민생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송 의원은 가구의 소액 생계비 대출 연체율이 5월 기준 20%를 넘어섰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역시 지난 1분기 기준 이자 부담이 전년 대비 53.4% 증가하는 등 고금리로 인한 민생의 고통이 커지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금리로 인한 높은 이자 비용은 우리 민생 경제에 잽(Jab)과 같다"며 "민생 경제에 쌓여만 가고 있는 데미지를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로 조속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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