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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나흘째 강세…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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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해 1회 이상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 매수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80bp 하락한 4.20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00bp 내린 4.67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70bp 떨어진 4.34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45.2bp에서 -47.0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은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물가 지표 호조로 촉발된 매수 심리가 계속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 흐름을 보였고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외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물가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번까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연준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1회 인하를 예상했지만, 5월 CPI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결과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스MKM의 마이클 다르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조심스러운 연준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2년 넘는 기간 물가가 가파르게 튀었던 것을 본 연준은 기준금리를 늦게 내리기보다는 너무 일찍 내리거나 너무 많이 내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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