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XLK의 리밸런싱이 임박한 가운데 펀드의 엔비디아(NAS:NVDA)의 편입 비중이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지수 측은 이날 마감을 기준으로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인 XLK의 6월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현재 XLK에서 가장 덩치가 큰 종목은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로, 각각 22.2% 비중을 차지한다. XLK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다.
이번 분기 재조정에서도 뉴욕증시 시총 1, 2위 종목의 비중을 22%로 가져가고, 3위 종목의 비중은 6% 아래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관건은 최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의 시총이 모두 비슷한 수준에 모여 있다는 점이다.
S&P글로벌 다우존스지수는 시총의 이동평균값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만약 엔비디아가 시총이 두 번째로 큰 기업으로 판단될 경우 엔비디아의 XLK 비중이 6% 미만에서 22% 정도까지 대폭 높여질 수 있는 셈이다.
UBS는 만약 엔비디아가 시총 2위로 올라서게 된다면, XLK는 이 경우 엔비디아의 비중을 21%로 조정하고, 애플의 비중을 4.5%로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비중을 무려 15%포인트 높이기 위해서는 XLK 펀드가 100억달러 이상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집해야 할 것이라고 UBS는 분석했다. 만약 이러한 결정이 나올 경우 거래는 리밸런싱 일자인 6월 21일에 근접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XLK는 총 700억달러가량의 펀드로, 미국 기술주 ETF 운용 규모가 최대 수준인 주요 펀드다.
관련 종목: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ARCA:XLK), 엔비디아(NAS:NVDA),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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