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채 절대금리 매력 낮아져…회사채 편입 고려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하반기에는 한국 채권시장보다 미국 채권시장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만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6일 "미국채 10년물의 주요 변동 범위는 당분간 4.0~4.5%로 본다"이라며 "4% 중반 수준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시간을 인내할 수 있다면 단기물 대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0%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미국채 10년물 투자 시 내년 말까지 이자이익과 자본차익을 더해 10% 이상의 성과를 무난하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 채권은 금리 인하는 어느 정도 선반영하고 있는 부분을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금리 인하기 초기 국면은 듀레이션 확대에 나서기 좋은 시기"라면서도 "이미 채권금리가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는 상황에서 10년물 3.2% 이하에서는 연말까지의 자본 차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전반적으로 절대금리의 매력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회사채 투자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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