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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1월 대선 전까지 우상향"…6가지 상승 동력은

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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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증시가 11월 대선 전까지 우상향하는 추세가 변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 S&P500 밴드 상단은 5,600으로, 미국 대선 전까지 매그니피센트7(M7) 중심 성장주가 증시를 견인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 과열에 따른 숨 고르기 국면이 도래할 때마다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경제, 이익, 수급, 밸류에이션, 정책 등 6가지 상승 동력을 꼽았다.

문 연구원은 "올해 5월 기준 미국의 경기 확장은 49개월째 진행되고 있다"며 "잠재성장률 상회, 초과저축 잔액 미소진, 디스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개인소득 회복, 가계 순부 증가 등으로 소비지출 절벽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분기별 S&P500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0.9%)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6.0%)까지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4분기도 각각 9.6%, 8.4%, 17.1%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기 위한 채권시장 유동성 공급도 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재무부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까지 15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바이백,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부터 양적 긴축 속도 조절을 시행하면서 장기 금리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7월 FOMC를 앞두고 물가, 고용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을 충족시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부각과 함께 장기 금리 하락과 증시 상승, 달러 약세 조합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아직 미국 증시의 과열을 논하긴 어렵다.

문 연구원은 "현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전후로 올해 3월 말(21배) 대비 여전히 낮다"며 "기술적으로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매물은 쏟아질 수 있지만 과열이 사그라지면 다시 투자 자금이 유입될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7~8월 미국 양당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정책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6월 FOMC는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변경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올해 2번 금리 인하를 고수하며 연준보다 앞서 피벗 기대를 향후 증시에 반영코자 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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