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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자동차·기계·제약 등 대미 수출株 관심 필요"

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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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당분간 국내 증시는 대미 수출주 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재환 SK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증시에 비해 국내 주식시장은 속 시원하게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 관련 업종에 비해 내수 업종의 실적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기 전까지 소수의 수출업체에 국한된 흐름을 예상한다"며 "특히 대미 수출주인 자동차, 기계, 제약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3월 코스피 고점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인 업체들의 공통점은 AI(인공지능)와 관련이 높거나, 수출 모멘텀이 강하다는 점"이라며 "역으로 보면 수출이 아닌 전통 내수 산업과 AI와 관련이 없는 산업들의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2024년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품목들을 보면 반도체와 선박, 휘발유, 화장품, 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반면 합성수지와 정밀 화학 연료 수출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수출 가운데서도 대미 수출을 볼 필요가 있다"며 "대중 수출에 비해 대미 수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대미 수출 품목들 가운데서는 자동차와 기계, 제약 등 품목 수출 증가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강릉 옥계항 수출 선적

[강릉시 제공]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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