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메리츠證 "금리 하단 열렸다…연내 '밀사' 대응해야"

24.06.17.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채권시장과 관련해 금리 하단이 열린 만큼 밀사(밀리면 사자) 전략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17일 '열린 하단, 올해 내내 밀림사자'를 제목으로 한 보고서를 통해 "단기간 금리 급락으로 추종매수는 쉽지 않다"면서도 "하반기에도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올해 한국은행의 50bp 인하 기대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할 때 국고 3년 금리 3.4%, 국고 10년 3.5% 정도에서는 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데다 국내에서도 한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윤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100bp 정도의 금리인하는 가능하다는 인식을 굳히고 있다"면서 "인하 시점 지연에도 미 국채 10년물이 4.3%를 하회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상황의 경우 물가가 안정되고 있는 동시에 정부의 금리 인하 언급이 나타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근원물가는 이미 전년 대비 2.2%까지 하락했고 헤드라인 물가 역시 8월 전후로 2% 내외까지는 안정될 것"이라며 "환율이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유가 안정으로 물가 자극 우려는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다른 국가 및 외신 등을 활용해 '국내 금리인하 관련 여건은 갖춰진 것이 아니냐'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큰 틀에서 하반기 정책공조 필요성이 높아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부분"이라고 했다.

메리츠증권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