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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숨 고르기' 장세

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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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주 작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한 부담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90bp 오른 4.24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4.7270%를, 30년물 금리는 2.50bp 오른 4.3770%에 거래됐다.

미국 물가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해 1회 이상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주대비 21.30bp 급락한 4.2260%를 나타냈다. 2주 연속 하락했을 뿐 아니라 작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단기물보다 중장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하락한 가운데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의 역전 폭은 48.90bp로 전주보다 3.10bp 확대됐다. 2주 연속 수익률곡선의 역전이 심화했다.

또한, 유로존 이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30일과 내달 7일에 조기 총선 1ㆍ2차 투표를 실시하는 프랑스의 정국 혼란이 심화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우세를 점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러한 요소로 최근 강세가 가팔랐던 점을 고려해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잠깐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 관계자들 발언에 집중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에는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함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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