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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진정되나…5월 분양가 지수 하락 전환

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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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가 1년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오르던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지 주목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7일 배포한 올해 5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서 전국 분양가격지수가 214.6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고 밝혔다.

분양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을 나타낸 것은 2023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0.54%, 경기 -0.83%, 인천 0.28% 등 수도권이 전월 대비 0.43% 내렸다.

5대 광역시는 부산 3.68%, 대구 -21.69%, 광주 -4.42%, 대전 0.00%, 울산 7.54% 등 -5.18%를 나타냈다.

기타 지방은 경남이 2.45% 올랐고 충남 -1.86%, 전북 -0.76%였고 그 외 지방은 보합이어서 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분양가격지수는 광주 -0.67%를 제외하면 여전히 올해 5월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대구가 32.78%로 제일 높았고 서울 24.35%, 충북 22.90%, 경남 22.89% 등이었다.

5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천712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수도권 6천272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3천463세대, 기타지방 3천977세대 등이었다.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격 및 분양 세대수 추이

[출처: 주택도시보증공사]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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