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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대표 약세론자가 생각하는 올바른 美 증시 시나리오는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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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목표가 상향하는 월가와 달리 연말까지 23% 하락 전망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증권가의 가장 큰 약세론자인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최근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음에도 암울한 전망을 바꾸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약세 전망이 현실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시나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콜라노비치 수석은 메모에서 "우리의 신중한 입장은 재평가 상승 여력이 없으며, 따라서 상승 여력은 수익 성장에서 비롯돼야 한다"며 "최상의 시나리오 가정하에서도 주식 위험을 감당하기에 불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주당 순이익이 작년 221달러에서 올해 225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며 평균 이하의 수익 성장률을 전망했다. 월가 예상치인 주당 240달러보다 낮다.

콜라노비치에 따르면 증시가 20% 이상 조정을 피하려면 기술이 조만간 경제 전반의 성장에 훨씬 더 의미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믿지 않으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우리는 기술이 앞으로도 수년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전반적으로 기업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갑자기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라서 경제 성장세가 약화하고 주식이 조정되며 투자자들이 더 나은 진입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편, 그의 이런 약세 주장은 최근 월가 전문가들이 속속 S&P500 목표를 상향하는 것과 반대 기조다. 에버코어 ISI는 목표 주가를 4,750에서 6,000으로 26%나 상향 조정했고, 오랜 약세론자이던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윈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도 목표 주가를 4,500에서 5,400으로 올렸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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