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부지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폐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처분시설과 비슷한 심도인 지하 500m에서 부지특성 조사, 안전성 입증기술 등을 실험하는 시설로 처분시설 부지 내 지하연구시설과는 다르고 방폐물 반입도 되지 않는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올해 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 등에서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해 방폐물 관리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국, 독일, 스웨덴 등 8개국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운영했거나 운영 중이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지며 시설에서 개발된 기술은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 활용된다.
시설 건설에 필요한 재원은 산업부 방폐기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기금으로 조달한다.
산업부가 부지 및 시설건설 비용을 부담하고 연구프로그램 개발, 시설설계, 연구모듈 특성화 비용 등은 과기부와 공동 부담한다.
시설은 2026년 구축사업을 시작해 2032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며 운영 기간은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이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꾸린 뒤 기초지자체가 낸 유치계획서,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평가해 연내 부지선정을 끝낼 계획이다.
산업부와 공단은 오는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유치의향서는 7월 19일까지,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공단에서 접수한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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