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보합권을 나타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2bp 내린 3.206%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보합인 3.27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 6월물은 1틱 내린 105.01을 기록했다. 9월물은 2틱 오른 105.1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만2천94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7천34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 6월물은 7틱 오른 114.5에 거래됐다. 9월물은 5틱 오른 114.5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천87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68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6월물 종가는 134.48, 9월물 종가는 134.82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는 한국은행의 물가 설명회를 주목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미 국채와 디커플링이 이어지고 있어서 외국인 선물 추이와 물가 설명회를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 딜러는 "레벨이 3년 기준 3.20%라서 추가 하락 여지가 많이 없다"면서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에 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6bp 오른 3.21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bp 오른 3.285%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간밤 미 금리 상승을 반영해 소폭 약세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뒤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90bp 오른 4.7740%, 10년물 금리는 5.90bp 상승한 4.2850%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선 큰 이벤트가 없었지만, 최근 큰 폭의 금리 하락 이후 차익 실현 혹은 반발 매도성 움직임이 나타났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한 번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자신의 기본 전망이지만 데이터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찰스 에반스 전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제 지표가 개선된다면 9월부터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프랑스 정국 혼란에 대해 "우리는 금융시장의 원활한 작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의회에서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3∼17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금액은 10년물 3천493억원, 20년물 769억원으로 4천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국채선물 6월물 마지막 거래일이다.
시장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한국은행 물가 설명회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2시에 이창용 한은 총재, 김웅 부총재보 등의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총재의 모두발언도 오후 2시 정각 공개된다.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1만9천40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만1천233계약 줄었다. 9월물은 5만9천81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만32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6월물은 1만3천32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만484계약 줄었다. 9월물은 4만1천55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455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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