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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융주 시장 상회 힘들어…증권> 보험> 은행 선호"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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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하반기 금융업종 '중립'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금융업종이 올 상반기 수혜를 입은 가운데, LS증권은 금융업종에 대해 하반기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도 금융업종의 밸류업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내외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으로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상반기처럼 금융업종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은행업종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예상된다. 보험업종은 고성장 이후의 수익성 지표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 연구원은 내다봤다.

증권업종은 유동성 여건 개선과 함께 완만한 업황 개선을 예상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회복 속도는 느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소형증권사의 경우 저축은행의 부실 확대 파급에 미칠 영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봤다.

출처: LS증권

종합적으로 전 연구원은 하반기 금융업종은 상하방 재료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쪽에선 밸류업 기대감에 편승한 회사별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 상승 동력을 이끌 것"이라면서도 "양극화가 심화하며 수익성 둔화와 자본관리 요구 확대가 제약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 내 선호도는 증권, 보험, 은행 순으로 꼽았다. 그중 전 연구원은 ▲KB금융 ▲DB손해보험 ▲삼성증권을 각 영역의 최선호 주로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부실화에 따라 부실채권(NPL)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증권은 하반기 NPL 확대 국면에 수혜가 예상되는 '고려신용정보'를 소수 커버 기업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 점유율 1위 업체"라며 "NPL 인수 리스크가 없고 매출에 연동되는 탄력적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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