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기에 매수세가 다소 제한됐다.
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63bp 오른 0.947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25bp 상승한 1.7989%, 30년물 금리는 3.35bp 오른 2.161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90bp 상승한 2.326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90bp 상승했다. 고점 매도 움직임이 출현하며 최근의 금리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이에 따라 도쿄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BOJ의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금리 저점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장중에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이 출현했다. 그는 의회에 출석해 "경제, 물가 및 금융 데이
터와 당시 이용할 수 있는 정보에 따라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엔화 약세, 수입 가격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쿄채권시장의 금리 수준을 점진적으로 높였다. 실제 7월 인상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보면서도 강세를 시도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 1~3년 구간을 비롯해 총 네 구간에 대한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을 실시했다. 전반적으로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전일에 이어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은 가팔라졌다(스티프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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