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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캘리포니아 노동법 위반으로 590만弗 벌금

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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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직원 업무 할당량법 위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노동 규제 당국은 아마존(NAS:AMZN)이 물류센터 직원 업무 할당량법(Warehouse Quotas law)을 위반해 590만 달러(약 81억5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노동청은 로스앤젤레스 동쪽에 한 모레노 밸리와 레드랜즈에 있는 아마존 시설 두 곳을 조사한 결과 5만9천17건의 쿼터법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지난 2022년 미국 대형 소매회사들이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업무 할당량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유통이 급증한 상황에서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혹사당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생겼다.

쿼터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직원과 정부 기관에 생산성 쿼터를 공개하고 이를 근로자가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모든 징계를 공개해야 한다. 또한 직원에게 안전하지 않은 할당량을 채우도록 요구하거나 식사 및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하게 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특히 작업 속도에 초점을 맞춰 작업속도를 요구할 경우 근로자가 부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업무량 할당을 하지 않는다며 여러 지표를 고려한 성과 기대치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회사는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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