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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상승 동력은 '실적'…"2분기 실적 낙관"

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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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국내 주식 시장의 상승 동력이 기업의 실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S투자증권은 19일 낸 전략 보고서를 통해 "현재 수준의 지수가 유지되는 것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실적을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내달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현재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세를 보면, 한참 좋았던 지난 2021년에 근접한 수준에도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중 반도체나 자동차 등의 주요 종목 추정치도 상향되고 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의 상승 동력이 강해지기 위해선 실제로 좋은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출만 하더라도 4월과 5월에 호조를 보였고 6월 역시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전년 동기 대비 4월 및 5월의 업종별 수출 실적은 반도체, 조선, 화장품 등의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에서의 좋은 흐름은 2분기 업종별 예상 이익 증가율 지표와도 대략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선, 하드웨어, 게임, 정유, 반도체 순으로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

최근 달러 가치의 흐름 역시도 우리나라 수출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출을 주도하는 지역인 미국의 구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달러이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달러가 횡보하긴 했어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는 것은 아직은 구매력이 유지된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경기의 회복 사이클과 달러 가치 흐름을 보면 실적 기대는 3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Bloomberg, DS투자증권리서치센터

출처: Quantiwise, DS투자증권리서치센터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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