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가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 랠리에 힘입어 연고점(2,763.92)에 다다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자체의 상승 탄력이 지속된 신고가 경신보다는 순환매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상무)은 19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순환매하는 장세로 판단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들어가면 코스피 레인지를 더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연초 발표한 코스피 연간 전망에서 코스피 목표 상단을 2,810으로 잡았다. 하반기에는 2,970선으로 상향했다.
김 본부장은 외국인이 1분기에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에 들어온 것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하반기에 밸류업 프로그램을 반영하며 코스피 상단을 높였다.
다만 타 주요국에 비하면 연고점 경신에도 코스피 상승은 가파르지 않은 편이다. 그는 결국 지수 전체가 오르려면 삼성전자가 상승 탄력을 받아야 할 것으로 봤다.
이어 김 본부장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기조가 올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증시에 들어오려면은 한국이 AI 밸류체인에 들어가냐가 중요한 요소라고 내다봤다.
달러-원 환율은 연말로 갈수록 1,300원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전의 양면처럼 외국인이 증시에 들어오며 원화 강세가 되는 부분이 있고, 또 원화 강세를 보고 예상하고 들어오는 외국인이 있을 것"이라며 "(연말) 원화 강세를 보고 있지만, 강세가 엄청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달러-원이 1,300원 초반대에서 1,300원을 밑돌고 내려간다면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더 진입할 것으로 김 본부장은 분석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smha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