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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질주] "기업 이익이 지수 뒷받침…추세 이어가"

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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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코스피가 큰 문제 없이 연고점을 넘어선 수준에서 그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당분간 기업 이익이 크게 꺾이지 않는 이상 지수 레벨이 부담스러운 구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19일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기업 이익"이라며 "추정치들이 반도체 섹터 위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지수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또 "수급 측면에서는 중국 경기가 올라오고 있는지가 지표로 확인이 잘 안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에 외국인 자금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실적 전망과 관련해 노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수출 데이터들을 고려했을 때 더 낙관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분기 단위의 실적은 업종 차원에서의 영향은 있겠지만 지수 전체의 향방에 미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결국 분기 실적이 아닌 하반기 실적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역시도 3분기까지는 크게 문제가 될 지점은 없어 지수 연고점 역시 상향 돌파한 수준으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금리 환경에 대해선 노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발표됐던 소비자 물가 데이터들이 낮게 나왔고, 이에 경기가 느리게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졌다"며 "이러한 요인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전진시키면서 시장 방향성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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