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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일본 AI 슈퍼컴 서브 공급…엔비디아 기반 2억달러 규모

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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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I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휼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NYS:HPE)가 일본의 국립연구기관인 산업기술연구원(AIST)에 2억달러 상당의 인공지능(AI) 서브 컴퓨터를 공급한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9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국내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단행된 것으로 풀이됐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서버에는 현재 A100보다 더 높은 AI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 처리 장치가 수천개 탑재되고 이번 분기에 출하될 예정이다.

휼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NYS:HPE)의 안토니오 네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이 연구를 하고, 일본을 위한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AIST가 운영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약 3천개 기업과 연구원이 사용하는 AI 개발용 'AI 브리지 클라우드 인프라(ABCI)' 슈퍼컴퓨터에 대한 업그레이드 계획의 일환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제도 확대를 위해 2023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에서 2억 5천만 달러를 편성했다.

그는 일본어는 "여러 가지로 복잡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모든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AI 브리지 클라우드 인프라는 일본의 AIST가 운영하는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다. ABCI는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서,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복잡한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과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ABCI는 2018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됐고 그 시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 시스템은 GPU와 CPU를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딥러닝과 기계 학습 모델의 훈련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연구 기관과 기업들이 접근하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스템은 2020년에 설치된 A100 GPU 960대와 엔비디아의 구형 V100 프로세서 4천352대를 탑재하고 있다.

관련종목: 휼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NYS:HPE)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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