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일본은행(BOJ) 의사록을 소화했고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8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8bp 오른 0.949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55bp 하락한 1.7869%, 30년물 금리는 1.60bp 내린 2.137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0bp 하락한 2.301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80bp 하락했다. 미국 소비 지표가 채권 매수세를 불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한 7천3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0.2%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도쿄채권시장은 개장부터 이를 따라가지 않았다. 향후 BOJ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예정돼 금리 하단이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장중에는 지난 4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대한 의사록이 공개됐다. 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일부 위원은 "엔화 약세가 기저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상보다 금리 인상이 빨리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최근 금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일본 국채 초장기물은 되돌림을 시도했다. 소폭이나마 금리 수준을 낮춰 관련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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